맹자께서 추나라에 계실 적에 임(任)나라 군주의 아우 계임(季任)이 임나라의 처수(處守)가 되었는데, 그가 폐백을 보내 교제를 청하자 맹자께서 폐백을 받기만 하고 답례(答禮)하지 않으셨고, 맹자께서 제나라 평륙(平陸)에 계실 적에 저자(儲子)가 정승이 되었는데, 그가 폐백을 보내 사귀기를 청하자 맹자께서 폐백을 받기만 하고 답례하지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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