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제자〉 삼 천의 무리가 대개 그 말을 듣지 못한 이가 없었겠지만, 증자가 전수한 것이 홀로 그 종지(宗旨)를 얻었다. 이에 전의(傳義)를 지어서 그 뜻을 드러내었다. 〈그런데〉 맹자가 죽고 그 전해줄 사람이 없어지게 되어(됨에 미쳐)서는 그 책은 비록 남아 있으나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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