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백을 가지고서 서로 만나는 것은 공경하여 분별을 밝히고자함이니, 남자와 여자에게 분별이 있은 뒤에 아버지와 아들이 친하고, 아버지와 아들이 친한 뒤에 의가 생기고, 의가 생긴 뒤에 예가 일어나고, 예가 일어난 뒤에 모든 사물이 안정되니, 불별도 없고 의도 없는 것은 짐승의 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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