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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譯註 古文眞寶 前集》,《譯註 春秋左氏傳》

      동양고전역주총서《譯註 古文眞寶 前集》 신간안내

  본회에서는 《古文眞寶》 前集을 懸吐 完譯하여 발간하였는 바, 이는 동양고전의 번역이 한국학 연구와 한국 고전 번역의 선결과제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정부 지원하에 간행하는 東洋古典譯註叢書의 첫 번째 성과물이다.

  宋나라 때에 편했다는《고문진보》는 제목이 말하듯 古文 가운데 참으로 보배가 될 만한 名詩와 名文만을 엄선한 책으로, 古文과 詩歌文學의 典範으로 여겨져 과거 우리 선조들의 문장 학습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 가운데 文으로 구성된 後集은 이미 번역(成百曉 譯註, 본회 간행)되었고, 이번에 발간한 前集은 詩만을 엄선하여 엮은 詩選集이다. 본서는 12卷 1冊으로 되어 있는 바, 책머리에는「勸學文」이 실려있고 그 다음에는 陶潛, 李白, 杜甫, 白居易 등의 名詩를「五言古風短篇」,「五言古風長篇」,「七言古風長短篇」,「長短句」,「歌類」, 「行類」,「吟類」,「引類」,「歌類」,「辭類」등의 문체별로 분류되어 있다.

  본서는 특히 우리 先學들의 註說을 일일이 찾아내어 풀이하고 각 작품마다 ‘賞析’을 덧붙여 고전 번역의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였다. 역자는 이를 위해 《詳說 古文眞寶大全》을 대본으로 原註까지 懸吐하여 번역하고, 韓國文集叢刊(민족문화추진회 간행)을 참고하여 본서에 수록된 작품에 대한 우리 先學들의 批評과 註說을 정리하여 譯註에 반영하였으며, 本書에 收錄된 내용과 흡사하거나 또는 詩題를 따라 짓고 次韻한 詩들을 거의 모두 발췌하여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것들을 뽑아 소개하였다. 이밖에도 作者의 人物, 作品의 내용 설명 등 많은 부분을 보완하였다.

  이미 四書三經을 현토 완역했던 成百曉교수(민족문화추진회)가 수차에 걸쳐 강독한 연구 성과를 엮은 것으로, 우리 先祖들은 經學에 치중한 나머지 經傳을 풀이한 내용은 많이 있으나 古文眞寶와 같은 文章 위주의 選集類에 손을 댄 것은 참으로 드물다. 그런 만큼 우리 祖上들이 남긴 기록을 뽑아 本書에 收錄한 것은 더욱 意義있는 작업이라고 자부한다. 본서의 出刊으로 韓中詩 연구에 진일보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 역 주 : 成 百 曉(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 교수)
* 해 제 : 宋載 (성균관대학교 교수)
* 정 가 : 12,000원
* 판 형 : 4×6배판, 436면
* 발행처 : 사단법인 전통문화연구회

사단법인 전통문화연구회 (전화 762-8401 전송 747-0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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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고전역주총서 《譯註 春秋左氏傳》신간안내

  이 책은 정부의 지원으로 수행하는 東洋古典譯註事業의 일환으로 번역한 것으로 《春秋左氏傳》 주석서의 번역으로는 처음
시도된 것이다.
  본래 春秋 는 魯나라 隱公 원년(元年 B.C. 722년)에서 哀公 14년(B.C.481년)까지 2백 42년 동안의 노나라의 歷史書를 孔子가 다시 수정하여 편찬한 책으로, 춘추란 이름은‘春夏秋冬’사계절 가운데서 \'春\'과 \'秋\'만 따서 1년간의 年代記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역사를 기록하면서 숨기거나 거리낌없이 嚴正한 입장에서 直筆하는 것을‘春秋筆法\'이라는 말이《春秋》에서 유래된 것이다.
  춘추의 經文은 글이 매우 간략하고 표현이 추상적이어서 그 뜻을 해설한 傳이 없이는 도저히 본의를 해득할 수 없기 때문에 《春秋左氏傳》·《春秋公羊傳》·《春秋穀梁傳》등 이른바 \'春秋三傳\'이 나오게 된 것이다. 이 三傳 가운데 공양전과 곡량전 은 문답 형식으로 經文의 서법을 설명한데 반해 좌씨전 은 사건의 전말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아울러 서법까지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後漢 학자 桓譚의 말처럼 《춘추》 경문과 좌씨전 은 마치 옷의 안감과 겉감처럼 表裏를 이루어 경문만 있고 이 傳이 없으면 아무리 聖人이라도 십 년 동안 문을 닫고 연구해도 알 수 없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이 좌씨전 에 대한 註釋書는 수 없이 많으나, 그 중에서도 晉나라 두예(杜預)의 注, 唐나라 공영달(孔穎達)의 소(疏)와 근대 중국 학자 양백준(楊伯峻)의 주석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이 번역의 臺本은 조선 世宗 때 集賢殿 學士들이 王命을 받아 두예주(杜預注)를 위주로 삼고 임요수(林堯 )와 주신(朱申)의 설을 附注하여 편찬해 출간한 內閣本을 底本으로 삼았다. 이 번역을 위하여 韓國文集叢刊(민족문화추진회 간행)과 韓國經學資料集成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간행)을 참고하여 우리 나라 先學들의 註說이나 辨證을 譯註로 소개하였고, 春秋左傳正義 (十三經注疏本)를 참고해 誤脫字를 訂補하였으며, 서울대학교 奎章閣 소장본인 春秋經傳集解 의 懸吐를 참고하여 經과 傳에 懸吐함으로써 原典의 이해를 도왔다.
  한학자 鄭太鉉 교수(민족문화추진회)는 오래 전부터 번역에 뜻을 두고 강독 등을 하여 오던 차 6년 전 본회의 위촉으로 번역을 마쳐 出刊하게 된 것이다. 이번의 本 譯註書가 우리의 역사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준 춘추학 연구에 일조를 할 것으로 믿는다.

* 역 주 : 鄭 太 鉉(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 교수)
* 해 제 : 權 正 顔(공주대학교 교수)
* 정 가 : 15,000원
* 판 형 : 4×6배판, 504면
* 발행처 : 사단법인 전통문화연구회


사단법인 전통문화연구회(전화 762-8401 전송 747-0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