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口訣 袖珍本 新刊案內

≪口訣 古文眞寶 前集≫
≪口訣 古文眞寶 後集≫
≪口訣 小學·孝經≫

古文眞寶 는 조선시대 학자들의 文學 必讀書로서 고문진보를 읽지 않고는 함께 어울릴 수 없을 정도로 그 시대의 베스트셀러였다. 古文眞寶 는 戰國時代부터 宋나라에 이르기까지의 詩文을 전 후집으로 나누어 수록한 책으로, 前集에는 李白, 杜甫, 蘇軾, 陶潛, 韓愈 등의 名詩 217편, 後集에는 李白, 司馬光, 王安石, 韓愈 등의 散文 67篇이 실려있다.
고문진보 가 우리나라에 유입된 경위는 자세하지 않지만 이미 14세기에 고문진보 가 들어와 1420년(세종 2)에 善本大字諸儒箋解 라는 명칭으로 옥천에서 간행되었다. 1452년(문종 1)에는 詳說 古文眞寶大全 이라는 명칭으로 銅活字인 庚午字로 간행되었다. 그 뒤로 복간을 거듭하여 이 판본이 널리 유포되고 사용되었다.
고문진보 는 高麗 末에 수입된 이래 조선시대 서당에서 詩와 散文을 익히기 위한 교과서로서 오늘날까지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四書三經 못지않게 사랑을 받는 책이다.
宋代의 朱子가 편한 小學 은 본래 '大學'과 상대적인 것으로 많은 유학자들에게 修身의 기본서로서, 평생의 반려가 되기도 한 책이었으며, 四書와 함께 五書라 일컫기도 한다. 靜菴, 退溪, 栗谷같은 名賢들이 한결같이 小學 을 학문의 기본서로 삼았다.
이제 선보이는 小學 수진본에는 孝經 도 합철되어 있다. 현대 사회의 도덕이 무너지고 개인의 수양이 허망한 것으로 비쳐지는 즈음에, 다시금 小學 을 통해 선인들의 치열한 수신의지를 돌아보고, 孝經 을 통해 어버이와 어른에 대한 공경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라마지 않는다.
본서는 본회에서 간행한 [基礎漢文敎材]와 四書 등의 原文에 口訣을 달은 袖珍本시리즈의 하나로, 말 그대로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활용하여 漢字의 學習과 漢文의 硏修를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하도록 하려는 데에서 기획된 것이다.
모쪼록 이 古文眞寶 前·後集≫과 小學·孝經 이 여러분들의 충실한 동반자가 되어 漢文工夫의 深化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三經도 곧 袖珍本으로 출간 될 예정이니 독자들의 성원을 바란다.

* 판형 및 면수 : 문고판 고문진보 전집 208면, 후집 318면, 소학·효경 232면
* 정 가 : 7,000원 10,000원 7,000원
* 발행처 : (사) 전통문화연구회( ☎ 762-8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