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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애선생의 통감절요가 등재시작 되었습니다.


통감절요는 중국 송(宋)의 사마광(司馬光)(1019~1086)이 쓴 자치통감(資治通鑑)을 재야학자인 소미(少微) 강지(江贄)가 엮은 책으로, 그 문장이 평이하면서도 단단하여 예로부터 문리와 문장력을 얻는 교재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대개 역사서의 기술방식은 기전체(紀傳體), 편년체(編年體), 기사본말체(紀事本末體)로 구분 됩니다. 이중 편년체 역사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술되기 때문에 역사의 내용을 순차적으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사건의 발생 요인과 경과 그리고 그 뒷이야기들을 한눈에 조망(眺望)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선생님의 강의는 통감을 읽는 이들이 편년체 사서의 난점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도록, 각각의 사건마다 그 전후를 되짚고 낱낱의 사건을 서로서로 연결시켜 진행 합니다.
특히 초학자들이 어려워할 문장(文章)이나 한자(漢字)에 대한 명쾌한 해설은 선생님 강의의 큰 특징인데, 이는 선생님께서 초학 시절 직접 느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자상한 강의는 여러분이 한문문장을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해주실 것이며, 그 결과로 독해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됩니다.

김병애 선생님의 통감절요 강의는 본회 오프라인 교육기구인 고전연수원을 통해서 2005년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사이버서당에서는 오프라인의 강의를 녹화하여 매주 혹은 2주 간격으로 계속 등재할 예정입니다. 회원여러분 이번 기회에 열심히 또 열심히 성독하여 문리를 터득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