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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연수원 제90기 하계특강 과목 및 강사 소개

明心寶鑑

강사 李聖敏(성균관대 강사) / 월ㆍ목 10:00~11:50 / 수강료 무료



《明心寶鑑》은 ‘마음을 밝히는 보배로운 거울’이란 뜻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格言을 각종 서적에서 발췌하여 만든 책이다. 문장이 평이하면서도 누구나 동감하고 수긍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짜여 있어 初學者의 道義敎本으로 학습되어 왔으며, 처세와 격언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基礎漢文敎材로서 그 어느 책보다도 많이 읽히고 있다. 다만 그 내용면에 있어서 청소년보다는 성인들에게 권장하는 고전이다.

강의를 맡으신 李聖敏 선생은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한문학을 전공(박사과정 수료)하고,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을 졸업했으며, 성균관대에서 한문학을 강의하고 계시다. 이성민 선생의 강의는 친절한 낱자 해석과 독해법을 지도하고 있어 한문기초과정을 배우는 수강생들에게 대단한 인기이다.





童蒙先習 / 擊蒙要訣

강사 李라나(본회 연구위원) / 월ㆍ목 12:40~14:30 / 수강료 6만원



《童蒙先習》의 저자는 逍遙堂 朴世茂(1487~1564)이며, 《擊蒙要訣》은 宣祖 10년(1577)에 栗谷 李珥 선생이 제자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저술한 것이다. 여기에서는 漢字의 音과 뜻, 語法(文法)의 종류 및 짜임, 虛辭의 쓰임, 문맥의 파악 요령 등 한자ㆍ한문을 공부하기 위한 기본적 소양을 함양하는 데 그 목적이 있을 뿐만 아니라, 초학자로서 갖추어야 할 讀書法ㆍ事親ㆍ喪祭ㆍ祭禮ㆍ處世法ㆍ接待法 등의 禮法과 人性敎育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다. 본회 커리큘럼에 따라 《四字小學》《推句》《啓蒙篇》 등을 공부한 후에 배우면 더 좋은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강의를 맡으신 李라나 선생은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 상임연구부를 졸업한 한문 실력파로서 탄탄한 漢文基本 지도에 이름이 나 있다. 또한 선생은 많은 기초학습 자료와 학습 방법으로 初學者들이 쉽게 한문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초학자들이 본 강좌를 수강하면 한문기초의 자신감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千字文特講

강사 李忠九(본회 교무위원ㆍ국사편찬위원회 고전연구위원ㆍ문학박사) / 화 10:00~12:40 / 수강료 6만원



《千字文》은 6세기경 周興嗣가 梁武帝의 명을 받아 지은 것인데, 四字가 一句로 총 二百五十句 합계 千字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千字文》 또는 《千字》라 칭한다. 또한 황제의 명을 받은 周興嗣는 250句의 韻文을 하루만에 지으면서 얼마나 노심초사하였던지 《千字文》을 끝내자 갑자기 머리가 하얗게 세어버렸다고 하여 《白首文》이라고도 한다. 이 책은 일찍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第一의 漢文初讀書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千字文》이 널리 회자되듯 쉽고 기초적인 책이 아님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僻字가 많을뿐더러 내용면에 있어서도 中國 古代史 등 부분에서 어려운 人名과 地名이 축약되어 초보자들에게는 내용 파악이 쉽지 않다. 따라서 현대에 와서는 기초 입문교재로서의 성격이 다소 줄어들었다. 한문을 강독하는 곳에서 《千字文》 강의가 흔하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본회에서는 이러한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千字文特講을 마련하였으며, 동영상으로 녹화 후 사이버書堂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본 강의를 맡으신 李忠九 선생은 현재 국사편찬위원회 고전연구위원과 본회 교무위원으로 계시면서 《교수용 千字文》을 집필 중에 있다. 또한 한자에 정통하신 선생은 특히 뛰어난 문자학 실력을 바탕으로 본회 간행 도서인 《漢字部首解說》도 집필하셨다.





論語集註

강사 趙敬任(본회 연구위원) / 월ㆍ수ㆍ금 15:00~17:40 / 수강료 15만원



《論語》는 孔子의 언행 및 제자들과 문답한 내용을 제자 또는 再傳 제자들이 기록한 것으로 儒學經典의 대표라 할 것이다. 《論語》는 魯論ㆍ齊論ㆍ古論이 있었으나 모두 佚失되었으며, 현재의 《論語》는 前漢末期에 張禹가 魯論과 齊論을 비교하여 20편으로 선정한 것이다. 《孟子》가 문장의 짜임 및 문장력 습득에 좋은 도서라면, 《論語》의 학습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일반적으로 孔子의 儒學思想과 字意의 습득을 꼽을 수 있다.

본 강의를 맡으신 趙敬任 선생은 민족문화추진회 상임연구부를 졸업하고, 다년간 《論語》를 강의해 오셨다. 선생의 《論語》 강의는 전통 한학적 바탕 위에 주석에 대한 현대적 분석을 곁들이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孟子集註

강사 咸賢贊(본회 연구위원ㆍ성균관대 강사ㆍ철학박사) / 월ㆍ수ㆍ금 18:30~21:10 / 수강료 15만원



孟子는 戰國時代의 대표적인 儒家思想家로서 孔子의 학문사상을 계승하여 仁義와 王道政治를 실행할 것을 제창한 사람이다. 《孟子》는 孟子와 그의 제자들이 함께 저술한 것으로 모두 7篇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기에는 王道政治ㆍ德治思想ㆍ性善說ㆍ經濟理論 등 당시 전국시대의 정치ㆍ경제 상황이 상세하게 서술되어 있다.

본 과목은 기초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이라면 수강이 가능하다. 朱子의 《孟子集註》를 기본 교재로 하고, 여타의 다른 주석서도 참고하여 강의한다. 《孟子》 수강은 한자의 음과 뜻, 문장의 문법구조, 문맥의 파악 등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뿐만 아니라, 유학의 기본적 이론과 실천사항에 대해서도 아울러 공부할 수 있다.

강의를 맡은 함현찬 선생은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철학박사)하였으며, 철저한 철학적 바탕 위에서 강의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선생의 강의를 통해서 맹자의 심오한 사유와 그의 행적을 통한 유가 사상을 맥을 짚어볼 수 있을 것이다.





古文眞寶後集特講(續)

강사 申用浩(본회 교무위원ㆍ공주대 명예교수ㆍ문학박사) / 수 10:00~12:40 / 수강료 8만원



《古文眞寶》는 과거 서당에서 古文의 演變과 體法을 익히기 위해, 문장학 교재로 널리 사용되던 詩文選集이다. 그 내용은 전국시대로부터 송나라에 이르기까지의 주옥같은 詩文을 전집과 후집으로 나누어서 수록하고 있다.

이를 학습함으로써 古文의 격식과 아름다움 등을 학습할 수 있으며, 시대에 따른 산문문체의 변화, 그 속에 담길 일화 및 시대상 등 文史哲의 내용을 두루 갖추고 있어 한문과 관련된 다방면의 문장을 접할 수 있는 교재이다. 특히 이곳에 담긴 주옥같은 글들은 병풍, 족자 등 서예 방면에서도 많이 활용되는 글들로 일반인들의 교양 함양에도 유익하다.

본 강의를 맡은 신용호 선생은 공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시다가 정년퇴임한 뒤 현재 명예교수로서 강의를 계속하고 계신다. 선생의 본 강의는 오랜 세월 제자들을 지도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강의이다. 특히 선생은 글마다 상세한 배경설명과 자상한 해석으로 初學者들이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련하게 강의를 이끌어 가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이번 강의는 2004년 여름에 이어 계속되는 강의로 기존 강의는 동영상으로 녹화되어 현재 사이버서당(cyberseodang.or.kr)에서 수강이 가능하며, 금번 실시되는 강의도 마찬가지로 동영상으로 녹화되어 사이버서당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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