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주민등록증의 漢字姓名 표기 운동 전개 안내
회원님의 건승을 빕니다.
최근의 新聞報道에 따르면 2005년 9월부터 ‘차세대 주민등록증 발전 모델’에 대한 연구를 실시해온 행정자치부는 2009년도부터 새로 발급할 주민등록증에 넣을 姓名을 한글과 영문자로 표기하는 案을 검토 중에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주민등록증은 본인 확인 도구로서의 성격이 강하며, 주민등록증에 명시된 姓名은 특정인을 지칭하는 고유명사입니다. 우리나라의 대다수 국민들은 부모가 表意文字인 漢字로 지어준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전통적인 우리의 漢字 이름은 한글의 음만 가지고서는 이름의 의미를 명확하게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행정자치부는 새 주민등록증에 漢字 성명의 표기나 倂記는커녕 한글 성명과 영문자 이름을 표기한다는 案을 발표했으니, 이는 우리 전통문화를 부정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종전의 비닐 표지로 되었던 주민등록증을 플라스틱으로 바꾸는 과정에서도 漢字 성명을 빼고 한글 성명만 넣으려고 했으나 본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의 漢字 倂記 진정서 제출과 언론의 질타, 공개성명서와 행정소송을 통한 국민의 여론에 밀려서 한글 성명을 표기하고 괄호 안에 漢字 성명을 넣는 방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본회는 새로 발급할 주민등록증에 전통문화 속에서 꾸준히 이어져온 漢字 성명을 빼고 대신 영문자 이름을 넣으려는 행정자치부의 短見에 반대하며, 우리 민족 고유의 姓名體制를 지키기 위하여 새 주민등록증에 漢字 성명을 표기하도록 하는 데 全力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는 행정자치부의 홈페이지(http://www.mogaha.go.kr) ‘대화의 광장’에 들어가시어 새 주민등록증에 漢字 성명을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많이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회원님들 한분 한분이 올려주시는 귀한 의견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지키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거듭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여론 조성을 부탁드립니다.
2006. 10. 27.
사단법인 전통문화연구회 회장 이계황
○ 회원 여러분께서는 본회가 벌이는 이 운동에 적극 동참하시는 뜻에서 행정자치부의 홈페이지 ‘대화의 광장’에 많은 의견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 홈페이지 접속 방법 : http://www.mogaha.go.kr 접속 후 ‘민원서비스’ → ‘대화의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