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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 부회장 정태현선생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김병찬 학교법인 한라학원 이사장 등 43명이 국민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 등 정부 포상을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4일 정부중앙청사 16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교육 유공자 43명에게 국민훈장ㆍ국민포장과 대통령표창ㆍ국무총리표창을 수여했다.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김 이사장은 한라학원ㆍ한라의료재단을 설립하고 제주한라대 총장과 한라병원장으로 재직하며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왔다.

함께 모란장을 받은 정태현 사단법인 전통문화연구회 부회장은 원로 한학자로 40여년간 한국학ㆍ동양학ㆍ인문학 전공자 등 1,000여명의 제자들을 길러냈다. 특히 한국ㆍ중국ㆍ일본의 전통 주석서를 분석해 '춘추좌씨전' '조선왕조실록' 등 23종 54책을 번역해 동양고전의 전통 계승ㆍ발전에 기여했다.

신상철 전 대구광역시교육감도 학교경영 자율화 확대, 학생 중심의 교육복지 증진에 기여해 모란장을 받았다.

 

신문기사 서울경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