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鄘 一之四

說見上篇하니라

<柏舟>

汎彼柏舟여
在彼中河로다
髧彼兩髦
實維我儀니
之死언정
矢靡他호리라
母也天只시니
不諒人只아

興也라 中河는 中於河也라 髧은 髮垂貌라 兩髦者는 翦髮夾囟이니 子事父母之飾이라 親死然後去之하니 此는 蓋指共伯也라 我는 共姜自我也라 儀는 匹이요 之는 至요 矢는 誓요 靡는 無也라 只는 語助辭라 諒은 信也라
○ 舊說에 以爲 衛世子共伯이 蚤(早)死어늘 其妻共姜이 守義러니 父母欲奪而嫁之라 故로 共姜作此以自誓라하니라 言柏舟則在彼中河요 兩髦則實我之匹이니 雖至於死라도 誓無他心이라 母之於我에 覆育之恩이 如天罔極이어늘 而何其不諒我之心乎아하니라 不及父者는 疑時獨母在어나 或非父意耳라

汎彼柏舟여
在彼河側이로다
髧彼兩髦
實維我特이니
之死언정
矢靡慝호리라
母也天只시니
不諒人只아

興也라 特亦匹也라 慝은 邪也니 以是爲慝이면 則其絶之甚矣라

柏舟二章이니 章七句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