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甘棠>
蔽芾甘棠을
勿翦勿伐하라
召伯所茇이니라
賦也라 蔽芾는 盛貌라 甘棠은 杜梨也니 白者爲棠이요 赤者爲杜라 翦은 翦其枝葉也요 伐은 伐其條榦也라 伯은 方伯也라 茇은 草舍也라
○ 召伯이 循行南國하여 以布文王之政할새 或舍甘棠之下러니 其後에 人思其德이라 故로 愛其樹而不忍傷也라
蔽市甘棠을
勿翦勿敗하라
召伯所憩이니라
賦也라 敗는 折이요 憩는 息也라 勿敗면 則非特勿伐而已니 愛之愈久而愈深也라 下章放此하니라
蔽芾甘棠을
勿翦勿拜하라
召伯所說니라
賦也라 拜는 屈이요 說는 舍也라 勿拜면 則非特勿敗而已라
甘棠三章이니 章三句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