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衛孫林父出奔晉하다
【傳】衛定公惡孫林父하니 冬에 孫林父出奔晉하다 衛侯如晉하니 晉反戚焉하다
【經】八年春에 晉侯使韓穿來言汶陽之田歸之于齊하다
【傳】八年春에 晉侯使韓穿來言汶陽之田歸之于齊하다 季文子餞之할새 私焉曰 大國制義라야 以爲盟主라 是以諸侯懷德畏討하야 無有貳心이라 謂汶陽之田이 敝邑之舊也라하야 而用師於齊하야 使歸諸敝邑이러니 今有二命曰 歸諸齊라 信以行義하고 義以成命을 小國所望而懷也어늘 信不可知하고 義無所立이면 四方諸侯가 其誰不解體리오 詩曰 女也不爽이어늘 士貳其行이로다 士也罔極하야 二三其德이라하야늘 七年之中에 一與一奪하니 二三孰甚焉가 士之二三도 猶喪妃耦온 而況霸主아 霸主將德是以어늘 而二三之면 其何以長有諸侯乎아 詩曰 猶之未遠이라 是用大簡이라하니 行父懼晉之不遠猶而失諸侯也라 是以敢私言之하로라
【經】晉欒書帥師侵蔡하다
【傳】晉欒書侵蔡하고 遂侵楚하야 獲申驪하다 楚師之還也에 晉侵沈하야 獲沈子揖初하니 從知范韓也라 君子曰 從善如流하니 宜哉ᄂ저 詩曰 愷悌君子여 遐不作人이리오하니 求善也夫ᄂ저 作人이면 斯有功績矣라 是行也에 鄭伯將會晉師라가 門于許東門하야 大獲焉하다
【經】公孫嬰齊如莒하다
【傳】聲伯如莒하니 逆也라
【經】宋公使華元來聘하다
【傳】宋華元來聘하니 聘共姬也라
【經】夏에 宋公使公孫壽來納幣하다
【傳】夏에 宋公使公孫壽來納幣하니 禮也라
【經】晉殺其大夫趙同趙括하다
【傳】晉趙莊姬爲趙嬰之亡故로 譖之于晉侯曰 原屛將爲亂이라하니 欒郤爲徵하다 六月에 晉討趙同趙括하다 武從姬氏畜于公宮하다 以其田與祁奚하니 韓厥言於晉侯曰 成季之勳과 宣孟之忠으로 而無後면 爲善者 其懼矣리이다 三代之令王이 皆數百年保天之祿하니 夫豈無辟王이리오 賴前哲以免也니이다 周書曰 不敢侮鰥寡라하니 所以明德也니이다 乃立武하고 而反其田焉하다
【經】秋七月에 天子使召伯來賜公命하다
【傳】秋에 召桓公來賜公命하다
【經】冬十月癸卯에 杞叔姬卒하다
【傳】冬에 杞叔姬卒하다 來歸自杞라 故書
【經】晉侯使士燮來聘하다
【經】叔孫僑如會晉士燮齊人邾人伐郯하다
【傳】晉士燮來聘하야 言伐郯也하니 以其事吳故라 公賂之하야 請緩師하니 文子不可曰 君命無貳이니 失信不立이니이다 禮無加貨오 事無二成이니 君後諸侯면 是寡君不得事君也리이다 燮將復之하리이다 季孫懼하야 使宣伯帥師會伐郯하다
【經】衛人來媵하다
【傳】衛人來媵共姬하니 禮也라 凡諸侯嫁女에 同姓媵之어니와 異姓則否라
【傳】九年春에 杞桓公來逆叔姬之喪하니 請之也라 杞叔姬卒은 爲杞故也오 逆叔姬는 爲我也라
【經】公會晉侯齊侯宋公衛侯鄭伯曹伯莒子杞伯同盟于蒲하다
【傳】爲歸汶陽之田故로 諸侯貳於晉하니 晉人懼하야 會於蒲하야 以尋馬陵之盟하다 季文子謂范文子曰 德則不競하니 尋盟何爲오 范文子曰 勤以撫之하고 寬以待之하고 堅彊以御之하고 明神以要之하고 柔服而伐貳가 德之次也라 是行也에 將始會吳로되 吳人不至하다
【經】公至自會하다
【經】二月에 伯姬歸于宋하다
【經】夏에 季孫行父如宋致女하다
【傳】二月에 伯姬歸于宋하다
【傳】夏에 季文子如宋致女하고 復命하니 公享之하다 賦韓奕之五章하니 穆姜出于房하야 再拜曰 大夫勤辱이라 不忘先君하야 以及嗣君하고 施及未亡人하니 先君猶有望也라 敢拜大夫之重勤하노라하고 又賦綠衣之卒章而入하다
【經】晉人來媵하다
【傳】晉人來媵하니 禮也라
【經】秋七月丙子에 齊侯無野卒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