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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生은 不知何許人이요 亦不詳其姓字며 宅邊에 有五柳樹하여 因以爲號焉이라 閑靖少言하고 不慕榮利하며 好讀書하되 不求甚解하고 每有意會면 便欣然忘食이라 性嗜酒하되 家貧하여 不能常得하니 親舊知其如此하고 或置酒而招之면 造飮輒盡하여 期在必醉하고 旣醉而退하여 曾不吝情去留라 環堵蕭然하여 不蔽風日하고 短褐穿結하며 簞瓢屢空하되 晏如也러라 常(嘗)著文章自娛하여 頗示己志하고 忘懷得失하여 以此自終하니라
贊曰
黔婁有言하되 不戚戚於貧賤하며 不汲汲於富貴라하니 極其言인댄 玆若人之儔乎인저 酣觴賦詩하여 以樂其志하니 無懷氏之民歟아 葛天氏之民歟아